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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의 화양구곡 / 운영담 / 우암 송시열 만동묘

_Cho 2017. 7. 17. 15:47

안녕하세요?

지난 주 토요일밤부터 일요일 아침까지

 청주에 많은 비가 내렸네요

살면서 제가 사는 곳에 이렇게 비가 내린 건

처음이었던 것 같아요~


저는 비오기 전 토요일..

화양구곡에 다녀왔는데요


원래는 가서 캠핑을 하면서

물놀이도 하고 재밌게 놀다오려고 했는데

날씨가 흐려서 화양구곡 산책만 하다 왔습니다...ㅠㅠ


화양구곡은 속리산 국립공원내에 위치한

아홉개의 골짜기를 말합니다.


화양구곡 주차장에 위치한

화양구곡 안내판

화양구곡은 일반인들이 차를 타고

진입할 수가 없습니다.

공원 내 거주민이나 공무 차량등이

출입을 할 수가 있다네요...


그러나...

제가 쭉 걸어가다보니

일반 펜션이나 민박이용객들도

차를타고 가는듯 했습니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저는 일반 방문객이었기 때문에...

유료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갔습니다...

5천원...

주차를 하고 걸어가다보면

다리가 나오는데요..

여기가 운영담? 근처입니다.

비가 많이와 물이 엄청 많네요..

물살도 상당히 쎄보였어요

걸어가는 도중

산에서 흘러 내려오는 물줄기

발 한번 담궈봤는데 완전 얼음물입니다. ㅎㅎ


물흐르는 게 상당히 멋있습니다.

화양구곡은 일정한 간격으로

구조번호 표식이 있습니다.


길이가 길어 구조대들이 위치를 빨리

찾을 수 있도록 표시해둔 것 같습니다.


혹시 사고가 나면 저 번호를 말하면서

구조요청을 하면 될 것 같아요~

화양 제2구곡 운영담(雲影潭)

구름의 그림자가 맑게 비친다는 운영담

운영담앞에 바위에 앉아

가만히 물소리와 바람소리를

느끼고 있으면 아주 좋습니다.

바위에 운영담이라 새겨져 있어요~

운영담앞에서 본 다리

우암 송시열 선생의 유적

만동묘

가는길이 너무 멀어

저희는 읍궁암까지만...ㅎㅎ

왜 화양동이라 부를까요?


황양나무가 많아 황양동이라 부르다가

송시열 선생이 거처를 이곳으로 옮겨와서

중국을 뜻하는 중화의 화와 일양래복의 양을 따서

이름을 화양동으로 고쳤다네요~


화양구곡중 제3곡까지밖에 못갔네요...

다음에 날씨 좋을때 다시 와서 구곡 모두 가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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