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KBO 신인드래프트 결과

안녕하세요?

2018 KBO 신인드래프트가

어제 11일 종료되었습니다.

각팀들은 패스없이 10라운드까지

모두 지명하며 1차지명 포함

11명씩 지명하였습니다.

하위지명으로 대학진학을

하려는 선수빼고는 모두 지명구단과

계약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지명결과 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KBO 홈페이지

투타모두 최고라는

강백호가 KT에 가장 먼저

지명되었습니다.

KT는 내년시즌 강백호에게

투타겸업을 시키겠다고 발표했네요

2,3순위까지는 대부분 예상한대로

흘러갔으나 한화가 올해 갑툭튀한

야탑고의 좌완투수 이승관을 지명하였습니다.

올해 투수전향을 하였고

좌완 강속구 투수라는 점에서

잠재력을 높이 산 것 같습니다.

많은 팬들이 강백호 다음 순번까지 예상했던

해외파 복귀 상무의 김선기는 8순위까지 밀렸네요

NC는 주전포수 김태군의 군문제 때문에

예상보다 이른 1라운드에 세광고 포수

김형준을 지명하며 투수를 지명한 9개팀과

포지션이 다르다는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올해 유독 신인들의 기량이 좋아

나머지 팀들도 다른해보다

만족한 드래프트였던 것 같습니다.

한화는 10라운드까지 모두

고졸선수로 지명하며

이제 잘 다듬어진 육성 시스템을

활용하려는 전략입니다.

기존에는 하드웨어가 좋은 선수를

위주로 선발하였다면

올해는 작지만

빠르고 야구센스가 있는

야구를 잘하는 선수 위주로

지명했다고 합니다.

스카우터 팀장을 맡고 있는

이정훈 팀장도 드래프트 결과에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

올해 리그 수위타자인 김선빈 선수를 비롯해서

정근우, 이용규 등 하드웨어가 좋지 않아도

야구센스 있는 선수들이

잘한다는 것이 많이 검증됐습니다.

한화도 이제 더이상

주루사, 실책 등이 없이

세밀한 야구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에는 그런 현상이 많지 않지만

하위 라운드에 뽑힌 고졸 선수들은

대학진학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화도 10라운드 모두 고졸인만큼

대학진학을 생각할 수도 있으나

아직까지 그런 얘기가 없는거 보면

10명 모두 입단할 것 같습니다.

하위 라운더라도 성공사례가 많으니

더 열심히 해서 프로에서 꼭 성공하기를

바랍니다.

올해도 8위로 하위권에 쳐졌습니다.

그래도 후반기 젊은 선수들이

활약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솔직히 상위권팀들보다

주전 진입 장벽이 낮습니다.

어린선수들이 이제 잘 다듬어진

육성시스템을 활용하여

기회를 잘 잡아 1군에서

뛸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