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여행 후기(시간여행 축제)
안녕하세요?
지난 번 군산 중국집 맛집
지린성에 대해서 소개해드렸는데요
이번에는 맛집이 아닌
군산 여행하며 갔었던 모든 곳에
대해서 소개해드릴게요~
애초에 군산이 목적지가 아니었습니다.
서천 홍원항 전어축제가
목적지였기 때문에
멀리왔는데 그냥 돌아가기는
그렇고 주변 괜찮은 곳 찾다가
발견한 곳이 새만금 방조제!!
드라이브좀 할겸 왔는데
너무 좋더군요 ㅎㅎ
딱 시간이 노을이 지는시기여서
더 좋았던 것 같네요
노을 보고 첫 날은
숙소와서 쉬었습니다.
다음 날 지린성에서 점심을 먹고
유명한 빵집이 있다길래 와본곳..
줄이 너무 길어서 바로 포기했습니다...
이성당을 포기하고 온 곳이
바로 초원사진관!!
한석규 심은하 주연의
8월의 크리스마스로
너무 유명한 초원사진관
영화에서 한석규가 타던
오토바이도 전시해놨네요 ㅎㅎ
제가 갔을 때 12시부터 4시까지
군산시의 지원으로
방문하는 분들에게
무료로 사진을 찍어준다고 합니다.
관광객 쉼터에서 옛시절
교복도 빌려주니
이거 빌려서 사진찍으면
좋은 추억으로 남길 수 있을 것 같네요 ㅎㅎ
실제로 저 교복이나 교련복입고
돌아다니는 분들 많습니다.
제가 지난 주에 갔으니
이번주부터 군산 시간여행 축제를 한다고 하네요
보시는 것처럼 일본식가옥,
근대역사박물관 등
구경할 게 많아요~
저는 초원사진관 주변으로
돌아봤는데 옛추억도 생각나게 하고
좋았습니다.
요즘 같지 않게 건물들도
높지 않아서 더 정감있었어요~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낡은 건물들과
정감있는 골목
저런 골목에서 놀던게 생각나네요 ㅎㅎ
이 곳은 일본식가옥입니다.
일제시대에 군산은 항도 있고
일본놈들이 수탈하기에
적합한 장소였던 것 같습니다.
여기에 잘 설명되어 있죠?
일본 지주들이 살았다는 이 곳
일본식 다다미방도 볼 수 있었네요
일본가지말고 군산에서 일본구경을~
이렇게 동네 곳곳
시간여행을 할 수 있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번주에 가시면 이런 느낌을
더 잘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다음 찾아간 곳은
경암동 철길마을입니다.
집옆으로 철길이 나있는데요
보면서 신기하기도 하고
옆에 살던 사람들의 힘든 생활을
알 수 있었습니다.
집옆으로 철길이 나있는데요
보면서 엄청 신기했네요 ㅎㅎ
철길옆으로 뽑기, 불량식품을 팔기도 하고
고추도 말리는 등
옛날 생각을 더 나게 합니다.
군산여행을 하며 마지막으로
들렸던 곳!!
중동호떡입니다.
일요일이라 쉰다고 합니다.
가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그래서 맞은편 중동서래호떡으로~
호떡집보단 카페느낌으로
세련됐어요 ㅎㅎ
벌꿀호떡!!
아메리카노와 벌꿀호떡
기름에 구운호떡이 아닌
화덕에 구운 호떡으로
기름지지 않고 깔끔했습니다.
안에 꿀도 엄청 많네요~
뜨거우니 드실 때 조심하세요 ㅎㅎ
군산여행은 계획된 것이 아니라
급결정해서 갔는데
볼거리도 많고 맛집도 많고
기대이상이었습니다.
다음에는 군산의 섬으로
여행을 제대로 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