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여행 건기, 우기 어느시기에 여행이 좋을까?

안녕하세요?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다를 볼 수 있는 필리핀...가격도 저렴해서 많은 분들이 휴가를 떠나는 곳 필리핀!!

필리핀 여행하면 역시 바다에서 스노클링이나 스쿠버 다이빙이 메인인데요... 많은 분들이 힘들게 얻어낸 휴가를 비가 많이 오거나 태풍때문에 여행을 망치지 않을까 현지 날씨에 관심이 많습니다. 필리핀은 동남아 국가답게 우리나라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과 다르게 건기, 우기로 나뉘어 있는데요... 말 그대로 우기는 비가 많이 오는 시기, 건기는 비가 자주 안오는 시기를 말합니다.

자~ 그럼!! 건기와 우기는 언제이고 어느시기에 여행을 가는 것이 좋을까요?

필리핀의 건기는 1~6월, 우기는 7~12월로 대략 구분하고 있습니다. 12~1월, 6~7월은 각 시기가 겹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여행 가이드 대부분은 우기를 피해서 건기에 여행을 가라고 추천을 하고 있는데요..우리나라 사람들은 그 시기를 맞추기가 힘듭니다.

대부분 7, 8월에 여름휴가가 있어 이 시기에 여행을 많이 가는데요..필리핀의 우기와 딱 겹칩니다.

그러나 우기라고 하여도 우리나라 장마처럼 하루종일 쏟아지는 것이 아닌 게릴라성으로 엄청 쏟아졌다가 다시 햇빛이 쨍쨍하게 뜨는 형태입니다. 스콜이라는 불리는데요..우리나라 소나기와 같습니다. 무더위를 식혀주는데 효과적입니다. 그때 잠깐만 실내로 피하시면 되니 굳이 건기에 맞춰서 여행을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건기라고 하여도 비가 아예 오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비에 젖어도 날씨가 더워서 옷도 금방 마르고 대부분이 바다에서 물놀이 하는 것이니 신경 쓸 필요 없다고 봅니다.

찝찝한 분은 여유분의 옷만 잘 챙겨서 가시기 바랍니다.

필리핀 건기, 우기 신경쓰지 마시고 힘들게 휴가내서 간 여행 신나게 즐기시고 오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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