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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여행 후기(시간여행 축제)

_Cho 2017. 9. 15. 15:30

안녕하세요?


지난 번 군산 중국집 맛집

지린성에 대해서 소개해드렸는데요


이번에는 맛집이 아닌

군산 여행하며 갔었던 모든 곳에

대해서 소개해드릴게요~


애초에 군산이 목적지가 아니었습니다.

서천 홍원항 전어축제가

목적지였기 때문에

멀리왔는데 그냥 돌아가기는

그렇고 주변 괜찮은 곳 찾다가

발견한 곳이 새만금 방조제!!



드라이브좀 할겸 왔는데

너무 좋더군요 ㅎㅎ


딱 시간이 노을이 지는시기여서

더 좋았던 것 같네요


노을 보고 첫 날은

숙소와서 쉬었습니다.


다음 날 지린성에서 점심을 먹고

유명한 빵집이 있다길래 와본곳..

줄이 너무 길어서 바로 포기했습니다...

이성당을 포기하고 온 곳이

바로 초원사진관!!


한석규 심은하 주연의

8월의 크리스마스로

너무 유명한 초원사진관

영화에서 한석규가 타던

오토바이도 전시해놨네요 ㅎㅎ

제가 갔을 때 12시부터 4시까지

군산시의 지원으로

방문하는 분들에게

무료로 사진을 찍어준다고 합니다.

관광객 쉼터에서 옛시절

교복도 빌려주니

이거 빌려서 사진찍으면

좋은 추억으로 남길 수 있을 것 같네요 ㅎㅎ


실제로 저 교복이나 교련복입고

돌아다니는 분들 많습니다.

제가 지난 주에 갔으니

이번주부터 군산 시간여행 축제를 한다고 하네요


보시는 것처럼 일본식가옥,

근대역사박물관 등

구경할 게 많아요~


저는 초원사진관 주변으로

돌아봤는데 옛추억도 생각나게 하고

좋았습니다.


요즘 같지 않게 건물들도

높지 않아서 더 정감있었어요~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낡은 건물들과 

정감있는 골목


저런 골목에서 놀던게 생각나네요 ㅎㅎ


이 곳은 일본식가옥입니다.


일제시대에 군산은 항도 있고

일본놈들이 수탈하기에

적합한 장소였던 것 같습니다.

여기에 잘 설명되어 있죠?

일본 지주들이 살았다는 이 곳

일본식 다다미방도 볼 수 있었네요

일본가지말고 군산에서 일본구경을~

이렇게 동네 곳곳

시간여행을 할 수 있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번주에 가시면 이런 느낌을

더 잘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다음 찾아간 곳은

경암동 철길마을입니다.


집옆으로 철길이 나있는데요

보면서 신기하기도 하고

옆에 살던 사람들의 힘든 생활을

알 수 있었습니다.

집옆으로 철길이 나있는데요

보면서 엄청 신기했네요 ㅎㅎ

철길옆으로 뽑기, 불량식품을 팔기도 하고

고추도 말리는 등

옛날 생각을 더 나게 합니다.


군산여행을 하며 마지막으로

들렸던 곳!!

중동호떡입니다.

일요일이라 쉰다고 합니다.

가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그래서 맞은편 중동서래호떡으로~

호떡집보단 카페느낌으로

세련됐어요 ㅎㅎ

벌꿀호떡!!

아메리카노와 벌꿀호떡

기름에 구운호떡이 아닌

화덕에 구운 호떡으로

기름지지 않고 깔끔했습니다.


안에 꿀도 엄청 많네요~

뜨거우니 드실 때 조심하세요 ㅎㅎ


군산여행은 계획된 것이 아니라

급결정해서 갔는데

볼거리도 많고 맛집도 많고

기대이상이었습니다.


다음에는 군산의 섬으로

여행을 제대로 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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