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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농구

으악새 이정현 플라핑 논란 재점화

_Cho 2017. 4. 24. 10:30

플라핑, 왜 제재 안하나?

 


안녕하세요? Ryan입니다.  KBL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이 한창 진행중인 가운데 플라핑이 다시 한번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이정현!! 


이정현 선수는 조성민 선수가 주춤하는 사이 국내 탑 슈터로 올라선 선수입니다. 올해 같은팀 오세근 선수와 MVP경쟁을 펼쳤지만 아쉽게 수상하지 못할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KGC인삼공사를 정규리그 우승으로 올려놓았습니다.

 

그러나 이정현 선수에게 항상 꼬리표처럼 따라붙는 말이 바로 플라핑입니다. 플라핑이란 과도한 액션으로 심판을 속여 파울을 얻어내는 동작을 말하는데요.. 이정현 선수는 으악새, 악정현, 악악악 등의 별명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심판들의 눈을 속이기 위한 플라핑으로 파울을 얻어내는 모습으로  농구팬들의 눈살을 찌뿌리게 만들었습니다.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일부러 수비수 몸에 기대어 슛을 쏜다던지 살짝만 부딪쳐도 악 소리를 내는 등 비난을 받고 있던 와중에 이관희 선수와의 몸싸움으로 논란이 재점화 되었습니다.


 상황은 이렇습니다. 

교체로 들어온 이관희 선수가 이정현 선수를 밀착마크 하는 과정에서 스크린을 빠져나오려던 이정현 선수가 엘보우로 이관희 선수의 목을 밀쳤습니다. 이에 흥분한 이관희 선수가 이정현 선수를 가격하며 이관희 선수는 퇴장을 당했고 이정현 선수도 비신사적인 파울로 U파울을 받았습니다. 비록 먼저 얼굴을 맞았긴 했지만 이관희 선수가 흥분해서 과격하게 행동했기 때문에 비난을 받아야 하지만 이정현 선수의 그 동안 전력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오히려 이정현 선수를 비난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이정현 선수의 플라핑에 당했던 타팀팬들이 오히려 통쾌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독 KGC인삼공사와 경기에서 논란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양희종 선수가 상대팀 선수를 가격한다던지 말싸움 등 거친플레이로 비난을 받았다면 이정현 선수는 플라핑으로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KBL에서는 올시즌 플라핑에 대한 제재를 한다고 하였으나 수비자 파울을 얻기 위한 플라핑만 적용되며 막상 이정현 선수가 주로 하는 공격시 플라핑에 대한 제재가 없었습니다. 제재가 없다보니 이정현 선수도 계속해서 플라핑으로 파울을 얻어내는 등 이를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심판들이 정해진 룰대로 제재를 했다면 이정현 선수도 이와 같은 행동을 더 이상 하지 않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언론들이 이정현 선수에 대한 비난을 쓰고 있지만 정작 비난을 해야 할 곳은 KBL입니다. 매년 심판들의 기준이 달라지고 달라진 기준을 제대로 적용하지 못하며, 미취학 아동도 알 수 있는 파울도 불지 않는 등 심판이 문제입니다. 심판이라고 권위적인 모습만 보이지 말고 그 대우를 받으려면 제대로 역할을 잘해야 합니다.

 

이관희, 이정현 선수에게 사후징계가 이루어질 거라고 하는데 심판들에게도 확실하게 사후징계를 해서 좀 더 발전된 KBL리그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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