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 어죽 맛집 - 선희식당

어죽 아시나요?

민물고기를 갈아서 만든 음식인데요

 충북 옥천에 생선국수가 유명하다면

충남 금산에는 어죽이 유명합니다.

금산 제원의 어죽마을은

금산IC에서 영동쪽으로 가다보면 있는데요

바로 앞에는 물이 흐르고 있어

여름에 물놀이를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예전 친구의 추천으로 원골식당이라는 곳에서

어죽을 처음 먹어봤지만

제 입맛에는 맞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우연히 선희식당 어죽을 먹어봤는데

제가 어릴적 먹었던 딱 그 맛이었네요 ㅎㅎ

그래서 이 곳을 1년에 한 두번 찾아 오곤 합니다.

이번에 갔는데 터널이 뚫려서

이 식당은 위치가 더 좋아진 것 같더라구요

선희식당 간판

사진이 너무 흐리네요...

카메라가 에어컨을 너무 쐬서...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사진 오른편으로 새도로가 생겼어요

선희식당 메뉴입니다.

인삼어죽과 빠가매운탕, 빙어튀김,

도리뱅뱅, 민물새우튀김이 있어요

어죽이 생각보다 싸지는 않습니다.

7천원이면....

먼저 시킨 도리뱅뱅!!

지난 번 옥천에서 먹었던

도리뱅뱅보다 맛있습니다. ㅎㅎ

그 외 기본 반찬

둘이서 도리뱅뱅 이정도 먹었을때

어죽이 딱 나옵니다.

후추를 조금 타서 흡입!!

인삼의 고장 금산답게

인삼어죽입니다.

인삼이 너무 작아서

보이지는 않는데 향은 인삼향이 납니다. ㅎㅎ

입맛이 없는 더운 여름날

어죽 한번 드셔보세요

식사하시고 앞에 있는

천에가서 물놀이도 즐기시면

좋을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